대통령실은 23일 개청식과 업무보고를 위해 부산 해양수산부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인근 시장 상인과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24일 SNS에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 SNS.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새해 인사를 담은 연하장을 발송했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연하장은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헌신한 각계 주요 인사와 국가 유공자, 사회적 배려 계층 등 4만5천여명에게 전달됐으며, 주요 외국 정상들에게도 동시에 발송됐다.
대통령실은 “사회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100세 이상 고령 어르신과 올해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도 송부 대상에 포함했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과 연대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연하장을 통해 “수많은 도전과 역경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 다가올 어떠한 어려움도 함께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뜻깊은 여정을 위대한 '대한국민' 여러분과 동행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고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는 2026년이 되기를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연하장 배경에는 오는 29일 0시를 기점으로 공식 복귀하는 청와대와 인근 전경이 산수화 스타일로 담겼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품격, 국민에게 돌아온 국정운영의 중심을 보여주는 상징적 이미지를 담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점과 선을 활용한 그래픽 기법으로 산수화의 분위기를 구현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세계로 확장되는 새로운 100년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 신년연하장. 대통령실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