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부터 정착까지" 삼척시, 청년이 머무는 농촌 기반 마련한다

핵심요약

26일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착공
청년 유입·농촌 활력 '첫 삽'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조감도.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는 12월 26일 오후 2시 원덕읍 산양리 114-4번지 일원 사업 부지에서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1만 4012㎡ 부지에 청년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단독(다가구)주택 28세대와 주민공동이용시설 1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 단지는 수요자 맞춤형으로 세분화해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취학아동이 있는 세대를 위한 가족형 A(84㎡) 4호 △신혼부부를 위한 가족형 B(59㎡) 10호 △1인 청년을 위한 청년형(26㎡) 14호가 공급돼 다양한 형태의 청년 가구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과 연계틀 통해 청년 농업인 유입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이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며 "청년들이 삼척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주거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조감도. 삼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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