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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경기력에 극적인 서사까지! '셔틀콕 여제' 안세영, 스포츠스타 부문 1위 선정...2위 손흥민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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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한국 배드민턴 간판이자 세계 최고 선수인 안세영(삼성생명)이 스포츠스타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스포츠스타 부문 1위에 안세영이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스포츠스타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20명을 대상으로, 올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4억 5440만 67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스포츠스타 부문은 안세영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로 건너가 화제가 된 손흥민(LA FC)이 2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김민재(3위), 이정후(4위), 노시환(5위), 신유빈(6위), 류현진(7위), 양현종(8위), 김하성(9위), 구자욱(10위) 등이 TOP10의 영예를 안았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K-브랜드지수 스포츠스타 부문은 특정 종목에 국한되지 않고 경기력, 서사, 화제성이 결합된 선수들이 고르게 상위권에 오른 점이 특징이다. 안세영의 1위 등극은 국제 무대 성과와 함께 경기 장면이 반복 소비되며 팬덤 공감도가 빠르게 확산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과 김민재처럼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안정적인 상위권 유지와 신유빈, 이정후, 노시환 등 젊은 선수들의 약진은 스포츠 스타 브랜드가 기록 중심에서 '스토리와 캐릭터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스포츠 팬덤은 종목보다 선수 개인의 서사와 태도에 반응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세영은 올해 열린 15개 국제대회 중 11개에서 우승을 거두며 대선전했다. 해당 기록은 여자부 최초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이며 남녀 단식 선수를 통틀어서도 최다승 타이 기록이다.


더불어 72개 국제대회 가운데 단 4번만 패하며 승률 94.8%로 역대 남녀 단식 선수 중 최고 승률을 기록했다. 상금 또한 사상 최초로 누적 100만 달러(100만 3,175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선수 가운데 단일 시즌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로도 새 역사를 썼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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