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제1회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활동 활성화 분야 군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혓다.
청년이 주도한 문화정책이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진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학교에서 열렸다. 전국 85개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160건의 사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86건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벌였다.
청년이 주도한 문화정책이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진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경남 하동군 관계자가 '제1회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활동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군부) 수상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하동군] 2025.12.26 |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학교에서 열렸다. 전국 85개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160건의 사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86건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벌였다.
군은 청년 정착 기반 조성과 문화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한 '청년 주도 문화정책'을 발표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착형 0원 임대주택 청년타운'과 생활·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청년정책이 지역 정착 효과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군은 청년정책네트워크와 청년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주거·문화·여가 등 전 분야에서 청년 의견을 반영해 왔다. 이로써 청년이 주민과 함께 축제와 예술활동을 기획·운영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했다.
발표에서는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한 '하동 별맛축제'가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지역 먹거리와 이야기를 문화 콘텐츠로 풀어낸 이 행사는 청년 주도형 문화정책의 상징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하동군립예술단 활동, 청년 어울림마켓, 청년의 날 행사 등 군민이 함께 즐기는 현장형 문화정책도 함께 주목받았다.
군 관계자는 "청년이 정책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며 지역 문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하는 하동형 문화정책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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