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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세메뇨 좀 영입해줘!' 맨시티 신성, 세메뇨 오면 1월 이적 유력...밥줄이 맨유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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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오스카르 보브의 맨체스터 시티 내에서의 입지가 불투명하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한국시간)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전달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세메뇨 향후 행선지에 따라 보브의 거취가 달라질 전망이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보보의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만일 세메뇨가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보브는 1월에 진지하게 이적을 고려할 것이다. 도르트문트를 포함해 최근 몇 주 동안 보브를 노리는 구단들이 이미 있다"라고 언급했다.


2003년생,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공격수 보브. 자국에서 유스 시절을 보내다 2019년 맨시티 유스에 입단한 보브는 점차 두각을 드러내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길을 받았다. 이후 2022년 프로 데뷔에 성공한 보브는 2023-24시즌 교체 자원으로 뛰며 26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는 적었지만, 왼발을 활용한 드리블과 예리한 크로스 능력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초반부터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한 보브는 재활한 뒤 복귀했지만, 연이어 부상이 터지며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비교적 건강하게 돌아왔지만, 제레미 도쿠, 라얀 셰르키 등 수준급 공격수들에 밀려 주전 도약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세메뇨가 맨시티에 올 확률이 높다. 현재 본머스 소속으로 리그 16경기 8골 3도움을 터뜨린 세메뇨는 겨울 이적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유력 행선지로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꼽히는데 세메뇨는 맨시티 이적을 희망하는 분위기다. 다만 맨유가 세메뇨 영입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 행선지가 아직은 미지수인 가운데 추후 세메뇨의 선택에 따라 보브의 미래가 결정될 전망이다.

'트리뷰나'는 "맨시티가 엘리트 공격수를 세메뇨를 데려와 보강하고 기존 주전 선수들의 복귀를 관리한다면,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그러나 유스 아카데미 출신인 보브에게 보장된 출전 시간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보브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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