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총동창회, 총학생회, 교직원들이 취약 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
대구보건대학교가 총동창회·총학생회와 함께 에너지 취약가구에 연탄 1000장을 전달하며 연말 연탄나눔 봉사에 나섰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는 지난 20일 대구 서구 내당2·3동 행정복지센터 일대에서 총동창회, 총학생회, 교직원이 참여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홍성휘 대구보건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학생과 교직원 등 20여명이 함께해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은 연말을 맞아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연탄 1000장을 기탁했고, 봉사자들은 난방 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을 집 앞까지 옮기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달된 연탄은 겨울철 난방비를 감당하기 힘든 가구의 난방용으로 사용돼 한파 속 최소한의 온기를 책임질 예정이다.
대구보건대 교직원과 총동창회, 총학생회가 함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
이번 연탄나눔은 총동창회와 총학생회가 함께 참여해 선후배가 한 팀이 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말을 맞아 대학 구성원이 현장을 직접 찾아 이웃의 생활 여건을 살피고 몸으로 돕는 ‘실천형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대학의 지역 책임성을 보여줬다.
봉사에 참여한 공정배 총학생회장(임상병리학과 3학년)은 “총동창회 선배들과 함께 지역 이웃을 위해 땀 흘릴 수 있어 더 뜻깊었다. 작은 연탄 한 장의 온기가 지역사회 전체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회 차원의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