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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부실수사' 이창수 전 지검장, 특검 조사 재차 불출석...조사 국수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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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박민경 인턴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재차 소환했지만, 이 전 지검장은 또다시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26일 오전 10시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 전 지검장은 변호인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이원석 총장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2024.09.13 leemario@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이원석 총장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2024.09.13 leemario@newspim.com


이 전 지검장은 앞서 지난 22일 예정됐던 첫 특검 소환 조사에도 같은 사유로 응하지 않은 바 있다.

특검 수사 기간이 이틀 후인 오는 28일 종료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전 지검장 등에 관한 대면 조사는 사건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넘어간 후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전 지검장은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및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는 과정에서 부실 수사를 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24일 이원석 전 검찰총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으나 불출석 의사를 전달받았다.


이 전 총장은 지난해 5월 2일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중앙지검에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한 인물이다.

이 전 총장은 지난해 5월 김 여사 의혹 수사를 위한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했으나 법무부는 같은 달 중앙지검장과 1∼4차장검사 전원을 교체하고, 이 전 총장의 대검 참모진도 대거 바꾸는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교체 후 이 전 총장도 사임 수순을 밟았다.

이후 지난해 10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및 디올백 사건은 모두 불기소 처분됐다.


pmk1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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