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비 품목별 가격동향.(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외식 메뉴 중 대구에서 지난 1년간 가격이 가장 많이 뛴 품목은 김치찌개 백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밥과 비빔밥, 짜장면, 칼국수 등이 뒤를 이어 시민들의 체감물가 부담이 커졌다.
2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서비스 '참가격'에 따르면 11월 대구에서 소비자 선호 외식 메뉴 8개인 김밥, 짜장면, 칼국수, 냉면, 삼겹살, 삼계탕, 비빔밥, 김치찌개 백반의 평균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5.48% 상승했다.
이 중 김치찌개 백반은 지난해 11월 7667원에서 올해 8583원으로 11.94% 뛰어 가장 많이 올랐고, 김밥은 3000원에서 3250원으로 8.33%, 비빔밥은 9633원에서 1만 183원으로 5.7% 뛰었다.
또 짜장면 6750원, 칼국수 7417원, 냉면 1만 1250원, 삼겹살(200g 기준) 1만 1833원, 삼계탕 1만 6500원으로 각각 5.2%, 4.7%, 3.1%, 2.9%, 2.1% 상승했다.
재료비와 인건비, 임대료, 환율 상승 등이 외식비를 끌어올린 주범으로 꼽힌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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