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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닉스’ 회복, 삼성전자는 장중 최고가…반도체 대표주 동반 상승

매일경제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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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2%, 3%대 장 초반 강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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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강세와 메모리 부문 수익성 개선 전망 등의 영향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장 초반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60만닉스’를 회복했고 삼성전자는 전고점을 돌파하며 장중 최고가를 세웠다.

26일 오전 10시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5000원(2.64%) 오른 6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900원(3.51%) 오른 11만5000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4일 장중 사상 최고가인 11만2400원을 넘어섰다.

앞서 성탄절로 휴장했던 미 증시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24일(현지 시각) 3대 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하며 ‘산타랠리’ 본격화를 알렸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은 최근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88만원을 제시했다. 노무라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서버 증설이 이어지면서 메모리 가격 협상력이 공급사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메모리 업체들이 제품 믹스를 보다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노무라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흐름을 반영하면 내년까지 실적 개선 여지가 크다고 판단해서다.

노무라는 “4분기 범용 D램과 낸드 가격이 모두 큰 폭으로 오르며 메모리 부문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범용 D램 가격은 4분기에 30~40% 상승했고, 서버용 D램 가격도 전 분기 대비 40~60% 오른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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