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왼쪽 네 번째)과 관계 공무원들이 2025년 만성 감염병 관리 유공으로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은 것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26/뉴스1 |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만성 감염병 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서산시는 만성 감염병의 조기 관리와 전파 차단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2025년 만성 감염병 관리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감염병에 대한 시민의 올바른 인식 함양과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 해소를 위해 교육과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을 대상으로 한 진료비 지원과 적극적인 상담·연계를 통해 치료 지속성을 높이고 감염병 전파를 예방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와 함께 주민 요구를 반영한 한센인 거주지 환경개선 사업을 기획·추진해 한센인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주거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생활 전반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표창은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추진해 온 만성 감염병 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예방·관리와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만성 감염병에 대한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공보건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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