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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5달 간 겨우 97분' 엑셀시오르 떠나 브라이튼 돌아온다...네덜란드 2부 향할 가능성↑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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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현재 임대생으로 활약하고 있는 윤도영(엑셀시오르)이 임대를 조기 종료한다.

조만간 다시 네덜란드 하부리그 팀으로 임대될 가능성이 높다.

네덜란드 축구 소식을 다루는 '부트발 인터내셔널'의 팀 반 뒤인 기자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한국의 윤도영이 엑셀시오르를 떠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조기 복귀, FC 도르드레흐트가 기회를 잡으려 한다"고 전했다.

윤도영은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했던 국내 유망주 출신이다.

지난해 1월 준프로 계약을 맺었던 윤도영은 이후 B팀에서 뛰다가 만 17세 6개월 나이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2024시즌 총 19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3월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으로 깜짝 진출하며 화제가 됐다. 현재까지 EPL에 진출한 선수 중 브라이튼과 연을 맺은 최초의 남자부 한국인 선수다.


다만 해외 경험이 없던 그는 PL 진출 후 네덜란드 1부 팀인 엑셀시오르 로테르담과 한 시즌 임대 이적 계약을 맺었다. 시즌이 개막함과 동시에 경기 출전 기회도 얻었고, 8월에는 출전 3경기 만에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그러나 이후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출전 기회가 점차 줄어들었다. 입지가 밀리며 팀의 3옵션까지 아슬아슬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현재까지 그는 총 6경기에서 97분을 뛰는데 그쳤다. 네덜란드 리그로 건너가고 몇 달에 걸쳐 1시간 반 밖에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한 것이다.

현재까지 윤도영이 엑셀시오르 소속으로 남긴 성적은 6경기 출전에 데뷔골 1득점을 한 것이 전부다.



이에 브라이튼은 윤도영을 일찍 불러들인 후 에레스트테 디비지(2부) 팀인 도르트레흐트로 재임대를 모색하고 있다.

도르드레흐트는 26일 기준 2부팀 20개 구단 중 14위(6승6무9패, 승점 24점)에 머무르고 있다. 이미 한국인 유망주인 배승균이 먼저 가서 뛰고 있으며, 윤도영처럼 젊은 유망주들을 데려가 기회를 주며 육성하고 있다. 페예노르트에서 배승균 외에도 2006년생 스테파노 카리요와 2007년생 마테오 말라솜마를 임대로 영입한 상황이다.

매체는 "윤도영은 브라이튼에서 유망한 선수로 알려졌지만, 엑셀시오르에서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결국 임대 계약이 해지됐고 브라이튼이 그를 다시 데려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의 차기 행선지는 도르드레흐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클럽은 브라이튼에서 윤도영을 6개월 정도 임대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모든 세부 사항이 확정되면 윤도영은 도르드레흐트의 두 번째 한국인 임대 선수가 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사진=윤도영 SNS,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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