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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라파엘라 수녀님 된 후..“행복한 시간” 비하인드 공개

스포츠조선 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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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수녀님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카리나는 지난 25일 개인 계정에 "라파엘라로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모두 편안한 밤 되길 바랍니다.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의 모습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카리나가 수녀님으로 변신한 모습이 담겼다. 성당 안에서 차분히 기도에 임하거나, 스테인드글라스를 배경으로 따뜻한 눈빛을 전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수한 수녀복 차림에도 깊은 감정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한편 카리나는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배우 변우석과 함께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기획한 '신우석의 도시동화' 첫 프로젝트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에 출연했다. 해당 작품은 구글 제미나이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콘텐츠로, 공개 이후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 크리스마스 송'은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가 신부로 성장하며 화해와 용서를 배워가는 이야기를 담은 3부작 작품이다. 카리나는 어린 시절 빈첸시오(변우석)를 보살핀 라파엘라 수녀님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으며, 신우석 감독은 "훨씬 발전한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관객들이 기대할 만한 잠재력 있는 배우"라며 극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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