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성탄절 휴장 뒤 상승 출발…미 훈풍에 4,140선 회복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2.19포인트(0.54%) 오른 4,130.81에 거래되고 있다. 2025.12.26 cityboy@yna.co.kr

크리스마스 휴장을 마치고 오늘(26일) 개장한 코스피는 전장(24일)보다 0.53% 상승한 4130.37에 출발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의 산타랠리 훈풍으로 오른 코스피는 오전 9시 30분에는 4,140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장 초반 11만4,9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1.5% 넘게 오르며 '60만닉스' 회복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0.62% 상승한 920.9에 장을 열었습니다.

지난 24일 외환당국의 고강도 구두개입으로 급락한 원·달러 환율은 오늘(26일) 0.1원 오른 1449.9원에 개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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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