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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탄소중립, 아파트에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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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아파트 단지가 탄소중립 실천의 전면에 섰다. 에너지 절약과 공동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유성구 지역 아파트들이 다시 한번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전시 유성구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인증 현판 수여식'을 열고, 탄소 감축 실천에 앞장선 공동주택을 공식 인증했다.

수여식에서는 도안휴먼시아4·10단지, 송림마을4단지, 한빛아파트, 죽동대원칸타빌, 드림월드, 대덕테크노밸리10단지, 월드컵패밀리타운, 열매5단지, 반석마을4단지 등 10개 단지가 지난해에 이어 재인증을 받았다. 장기간에 걸친 에너지 절약 노력과 주민 참여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대덕테크노밸리5·11·12단지, 열매마을10단지, 도안천년나무11단지 등 5개 단지는 처음으로 인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증 아파트에는 현판과 인증패가 전달돼 단지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인증제는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 참여 수준,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실적,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행정 주도 정책에서 벗어나 생활 공간을 기반으로 한 실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탄소중립은 제도가 아니라 주민의 일상에서 완성된다"며 "참여와 실천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정책을 통해 지역 전반에 탄소 감축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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