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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크립트, 사상 첫 분기 흑자 기대에 8%↑…車보안 수요 증가[특징주]

이데일리 박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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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우토크립트(331740)가 강세를 보인다. 자동차 보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 4분기 사상 첫 분기 흑자를 달성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현재 아우토크립트는 전 거래일보다 8.45%(1590원) 오른 2만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우토크립트는 차량의 연결성이 극대화되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시대의 핵심인 사이버보안 토탈 솔루션을 공급한다”며 “과거 보안이 선택 사항이었다면, 현재는 UNR 155(사이버보안 관리체계) 및 UNR 156(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리체계) 등 국제 규제에 따라 보안 인증 미충족 시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차량 판매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러한 규제 환경은 보안 솔루션을 OEM(완성차 업체)의 생존을 위한 필수재로 격상했다”고 설명했다.

한송엽 연구원은 “아우토크립트는 차량 내부 시스템(IVS) 보안과 차량 외부 통신(V2X/V2G) 보안을 양대 축으로 삼아, 설계부터 양산 이후의 운영까지 밸류체인 전 과정을 포괄하는 전략적 포지션을 확보했다”며 “동사의 수익 모델은 초기 보안 설계 및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매출이 향후 차량 양산 시 대당 단가를 수취하는 고마진 로열티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2024년에는 인건비 및 R&D 중심의 고정비 부담과 비영업 손실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외형 성장과 함께 적자 폭이 유의미하게 축소 중이다”며 “2025년 3분기 누적 영업적자는 전년 대비 약 40억원 축소했다. 매출 믹스 측면에서도 로열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되고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등 수익 모델의 본질적인 변화가 시작, 올 4분기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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