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 기자]
(서울=국제뉴스) 김학철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디지털 자산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 전통 금융사와 가상자산 사업자가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세분화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김성환)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과 자산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대표이사와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빗썸은 2014년 설립된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로 시장 운영 경험과 이용자 기반을 갖추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다양한 금융상품과 전문 자산관리 역량을 축적해 온 만큼 두 회사의 결합이 새로운 자산관리 모델을 만들 것으로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빗썸 업무협약 기념사진(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
(서울=국제뉴스) 김학철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디지털 자산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 전통 금융사와 가상자산 사업자가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세분화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김성환)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과 자산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대표이사와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빗썸은 2014년 설립된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로 시장 운영 경험과 이용자 기반을 갖추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다양한 금융상품과 전문 자산관리 역량을 축적해 온 만큼 두 회사의 결합이 새로운 자산관리 모델을 만들 것으로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공동 목표로 설정했다. 정기 컨퍼런스를 개최해 자산관리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를 교차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그동안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인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을 기반으로 빗썸 고객을 대상으로 두 차례 컨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다. 세무와 부동산 분야의 전문 상담은 물론 가족법인을 활용한 자산승계 전략과 미술품 가치투자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고액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사장은 "빗썸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께 폭넓은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간 협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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