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미세먼지 '나쁨' |
(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의 미세먼지 경보제 발령권역이 현재보다 더 세밀하게 구분된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년 1월부터 도내 미세먼지 경보제 발령권역을 3개에서 5개 권역으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경보제 권역은 서부권·동부권·울릉권에서 서북권·서남권·동북권·동남권·울릉권으로 바뀐다.
기존 권역은 거리가 멀어 대기오염도 대표성이 떨어지고 시·군별 측정소의 개수 차이로 평균 농도가 지역별로 불균형하게 산정됐다.
이에 보견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경보제 권역을 더 촘촘하게 변경해 농도의 대표성과 정확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권역별 미세먼지 2시간 평균 농도가 150㎍(마이크로그램)/㎥ 이상이면 '주의보', 300㎍/㎥ 이상이면 '경보'가 발령된다.
초미세먼지는 2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면 '주의보', 150㎍/㎥ 이상이면 '경보'가 발령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권역별 대기질 상황을 더 정확하게 반영한 경보제 운용을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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