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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터미널 운영사 대상 '지속가능한 항만 탈탄소화' 설명회

노컷뉴스 부산CBS 송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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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공급 등 부산항 온실가스 감축 방안 논의
부산항만공사는 터미널 운영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항만 탈탄소화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는 터미널 운영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항만 탈탄소화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3일 본사에서 '지속가능한 하만 탈탄소화 정책을 위한 운영사 설명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항 내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대상업체나 목표 관리 업체로 지정된 운영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감축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항은 2023년 해양수산부가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를 '항만 분야 온실가스 목표 관리 업체'로 지정하면서 정부 정책이 본격적으로 적용됐다. 현재 7개의 터미널 운영사가 배출권 거래제나 목표관리제대상으로 지정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부산항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BPA는 지난 9월 SK이노베이션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사업의 개발과 공급, 관련 인허가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또 탄소중립 스마트항만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부산항 탄소중립지원 플랫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BPA는 이 플랫폼을 통해 온실가스관리 업무 효율화 지원, 항만 운영에 따른 온실가스 실시간 모니터링 및 감축 사업 발굴, 탄소 배출권 확보 등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터미널 운영사와 함께 세부 추진 과제를 도출해 2027년부터는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BPA는 2050년까지 부산항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탈탄소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운영사와 상호 협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향후에도 정기회의 개최 등을 통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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