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2회 국립광주과학관 ESG 경영위원회 단체 사진.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지난 24일 '2025년 제2차 이에스지(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연간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성과를 공유·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광주과학관 ESG경영위원회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해 기관 ESG 실천과제에 대한 점검 및 자문을 수행하는 기구로, 발족 이후 정기적인 논의를 통해 ESG 경영을 과학문화 확산 전반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제2차 위원회에서는 △신규위원(이숙희 그린ENS 대표)에 대한 위촉장 수여 △2024~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최종 검토 △2025년 ESG 연간 성과보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위원회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숙희 그린ENS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과학관은 신규위원 합류를 계기로 ESG 과제의 실행력과 자문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2024~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관련해 보고서의 핵심 메시지·구성체계·성과 서술의 명료성·이해관계자 소통 관점의 보완사항 등에 대한 위원 의견을 폭넓게 청취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회의에서 제시한 개선 의견을 최종 원고에 반영해 보고서의 완성도와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과학관은 올 한해 동안의 ESG 추진 성과를 종합 보고하고 분야별 추진성과와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위원들은 그간 상반기 점검과 하반기 실행전략 논의로 축적해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연간 성과의 체계적 관리 방안과 차년도 ESG 경영 추진 방향 설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정구 관장은 “위원회 자문을 토대로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민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특히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과학문화 서비스 고도화로 ESG 성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투명한 정보공개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위원장인 김선미 전남대 교수는 “과학문화기관의 특성을 살린 ESG 실천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공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의 전문 자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 ESG 경영위원회는 발족 이후 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투명한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운영 방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향후 정기적인 논의로 ESG 경영의 내실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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