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김민수 주무관, 적극행정 유공 국민권익위원장 표창 수상

김민수 주무관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교통혁신과 김민수 주무관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우수유공 시상식'에서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는 법령 미비나 불명확한 규정으로 발생한 공익적 문제를 적극적 행정을 통해 해결한 사례를 선정·포상하는 제도다.

김 주무관은 전국 기관·개인을 포함한 총 24개 우수 사례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 주무관은 김해시 장유어린이집 앞 삼거리 어린이보호구역 내 비보호 좌회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민원을 접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보호좌회전 신호 개설을 추진했다. 특히 관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끌어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운호 교통혁신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 중심 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못한 어린이집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주변 '병아리 존'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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