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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맨유는 과학' 증명한 맥토미니, 나폴리 과한 열정 탓에 토트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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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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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만 떠나면 훨훨 나는 선수 중 한 명이 스콧 맥토미니(29, 나폴리)다. 나폴리에서 커리어 반전에 성공한 그가 이제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의 중심에 섰다.

맨유 유스 출신 맥토미니는 2024년 여름 맨유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다. 그 효과는 곧바로 나왔다. 이적 첫 시즌 12골을 터뜨리며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했고, 리그 MVP로 등극했다. 당연하게 '탈맨유 효과'라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맥토미니는 최근 나폴리 생활에서 곤란을 겪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맥토미니가 나폴리 생활에 만족하고 있지만 팬들의 지나친 관심에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나폴리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이 관계자는 "맥토미니는 이탈리아에서의 첫 시즌을 환상적으로 보냈다. 하지만 나폴리 팬들의 열정은 축복인 동시에 독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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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현지에서 신처럼 대접받는다. 하지만 훈련장 밖에서는 간단한 일상조차 소화하기 힘들 정도로 숨막히는 시선을 견디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맥토미니의 이름은 다시 이적 시장과 연결되고 있다. 바르셀로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함께 토트넘도 이적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의 경우 손흥민(33, LAFC)과 결별 후 리더십과 공격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맥토미니가 가세한다면 공격력에 창의성이 더해지고 라커룸에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리더가 한 명 더 생기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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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맞아떨어진다면 친정팀 맨유와의 재결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맥토미니 본인은 맨유 복귀에 대해 다소 선을 긋는 모양새다. 오히려 바르셀로나로 향해 옛 동료 마커스 래시포드와 재회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의견이다.

맥토미니 자신은 신중한 모습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폴리에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해 나폴리 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도 "나폴리 사람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열정적이다. 어딜 가나 '포르자 나폴리'를 외치며 말을 걸어온다. 그런 모습은 경기장에 나설 때마다 내게 영감을 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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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맨유는 과학'을 증명한 맥토미니가 나폴리의 뜨거운 열정을 피해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게 될지, 아니면 이탈리아에서 계속 도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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