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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장 초반 0.6%↑…4130선서 거래

이데일리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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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대비 0.53% 오른 4130.37서 출발
삼전 2.3%↑·하닉 1.53%↑…코스닥 3.95%↑
“환율 안정 기대에 대형주 중심 상승 출발”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외국인·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코스피가 장 초반 0.6%대 상승하며 4130선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도 시총 상위 종목 중심의 매수세로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시황 전광판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시황 전광판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41포인트(0.64%) 오른 4135.03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1.75포인트(0.53%) 오른 4130.37에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611억원을, 기관은 13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79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550원(2.30%) 오른 11만365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000660)는 9000원(1.53%) 상승한 59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상위 종목 중 현대차(005380)(0.17%), HD현대중공업(329180)(0.19%), 기아(000270)(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03%), SK스퀘어(402340)(5.76%) 등은 상승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2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4%), 두산에너빌리티(034020)(-0.79%), KB금융(105560)(-0.56%), 셀트리온(068270)(-0.66%)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제조, 운송·창고 등이 강세다. 오락·문화, 유통, 음식료·담배, 전기·가스, 제약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20포인트(0.57%) 오른 920.4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3억원, 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4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2개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3.95%) 오른 44만7000원에 거래됐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600원(0.38%) 상승한 15만83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상위 종목 가운데 상승 종목은 에코프로(086520)(1.75%), 에이비엘바이오(298380)(1.5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21%), 리가켐바이오(141080)(1.16%), HLB(028300)(0.21%), 펩트론(087010)(1.09%), 리노공업(058470)(0.33%) 등이었다. 반면 하락 종목은 코오롱티슈진(950160)(-1.49%), 삼천당제약(000250)(-0.46%), 파마리서치(214450)(-1.39%) 등이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환율 안정화 정책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했다. ‘산타랠리’ 시작인 크리스마스 이브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 탓에 거래 시간이 단축된 24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다우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0% 오른 4만8731.16에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32% 상승한 6932.0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2% 오른 2만3613.31에 장을 마쳤다. 다만 하루 상승폭은 1%를 넘기지 않았다. 특별한 호재가 없는 탓에 연말 기대만으로 조금씩 주가가 오르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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