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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솔루션 임상 유효성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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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석 기자]

[라포르시안] 의료 인공지능(AI)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이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 참가해 자사 AI 기반 뇌졸중 영상 분석 솔루션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발표자로 나선 김동민 대표는 다기관 임상 연구, 국내외 병원 실사용(Real-World Data) 분석, 미국 FDA·일본 PMDA 인허가를 받은 모델의 실제 적용 성과를 토대로 "AI가 응급 진료 상황에서 골든타임 내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조영 CT(NCCT)·CT 혈관조영술(CTA)·CT 관류(CTP)·MRI(DWI·PWI) 영상이 AI를 통해 수 초 내 분석되는 과정을 실제 임상 증례와 함께 소개했다.

특히 대혈관 폐색(LVO)의 신속한 자동 감지 허혈성 병변 분석 및 ASPECTS 자동 산정을 통한 판독 편차 감소 CTP·PWI 기반 허혈 코어·저관류 영역 정량 분석 NCCT만으로 MRI DWI·CTP 결과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의 높은 상관계수 등을 주요 논문 성과로 제시했다.

특히 주목받은 부분은 모바일 기반 전달 체계다. AI 분석 결과는 의료 전용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즉시 의료진에게 공유되며 이를 통해 환자 전원 여부 판단 혈전제거술 준비 tPA 투약 결정 등 핵심 치료 단계의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제이엘케이의 글로벌 학회 성과는 내년 초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회사는 내년 2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ISC 2026(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참가를 예고하고 있다. ISC는 전 세계 뇌졸중 전문의와 연구자들이 모이는 학회로 영상의학 중심의 RSNA와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회사는 이 자리에서 임상 의사결정 중심의 뇌졸중 AI 솔루션 경쟁력을 한층 더 부각하는 동시에 연구용 데이터 플랫폼 'AISCAN'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AISCAN은 대규모 의료 영상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정제하는 연구 특화 플랫폼으로 다기관 임상 연구와 AI 모델 고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병목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 솔루션이다. 특히 진단 AI를 넘어 연구·데이터 영역까지 사업 확장을 시도하는 제이엘케이의 중장기 전략을 상징하는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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