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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성탄절 美 소규모 개봉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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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뉴욕 등 5개 도시 먼저…내년 1월 전역 확대 상영
새해 골든글로브 아카데미 수상 노린 전략으로 보여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뉴욕·LA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개봉했다./제공=CJ ENM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뉴욕·LA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개봉했다./제공=CJ ENM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내년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수상을 위한 교두보로 미국 관객들과 만나기 시작했다.

현지 배급사인 네온은 크리스마스인 25일(현지시간) 자사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 "'영화의 걸작', 박찬욱의 '어쩔수가없다'가 선별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1월에는 전역에서"라고 알리면서, "오스틴·시카고·로스앤젤레스(LA)·뉴욕·샌프란시스코에서 상영 중"이란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함께 게재했다.

할리우드 매체 데드라인은 이번 성탄절 미국에서 개봉한 저예산·독립영화 중 하나로 '어쩔수가없다'를 꼽으며 "25년간 근무한 회사에서 갑작스럽게 해고된 '만수'(이병헌)가 새 직장을 찾아 필사적으로 헤매는 이야기를 그렸다.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뒤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시체스 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과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영화가 미국의 영화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 점수 99점을 받았으며,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과 외국어영화상, 남우주연상(이병헌) 후보에 올라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어쩔수가없다'는 지난 16일 발표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부문 예비후보(쇼트리스트) 15편에도 이름을 올렸다. 따라서 미국에서의 소규모 개봉은 영화팬들의 인지도를 끌어올려, 새해 1월과 3월에 차례로 열리는 골근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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