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가 북미 관객과 만났다. 일부 도시에서 소규모 개봉했다.
배급사 '네온'은 26일(한국시간) "영화의 걸작(A masterful work of cinema)이다. 박찬욱의 '어쩔수가없다'가 몇몇 극장에서 상영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 포스터도 공개했다. '어쩔수가없다'를 상영하는 5개 지역을 나열했다. 오스틴,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관객을 찾는다.
내년 1월 정식 개봉을 앞두고 소규모로 극장에 걸린다. 미국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이들 5개 지역 내 13개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번 소규모 개봉이 주요 시상식 수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영화는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 미국 최고 권위 아카데미(오스카상)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도 들었다. '그저 사고였을 뿐', '국보', '센티멘탈 밸류' 등과 쇼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표 필사의 생존극이다. 한 회사원이 갑자기 해고된 후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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