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의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그램 모습. 성평등가족부 제공 |
성평등가족부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립청소년수련시설과 지역 청소년시설에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청소년수련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국립청소년생태센터 등 국립시설 7곳에서는 내년 1~2월에 각각 2박3일 일정의 동계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시설별로 디지털·문화예술·팀워크 활동, 밤하늘 관측 및 우주인 훈련 장비 체험, 디엔에이(DNA) 추출 실험, 해양 직업 체험, 생태환경 체험 등이 마련됐다. 인구감소 지역 거주 등 취약계층 청소년 9900여명을 사전 예약으로 모집한다.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센터 등 전국 곳곳 지역 청소년시설에서도 진로탐구·문화예술·스포츠체험 등 다양한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강동구립천호청소년문화의집은 인공지능전문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에이알(AR)전문가 등 미래 직업에 대한 체험 기회와 손거울 자개 만들기 행사, 대전 도솔청소년문화의집에서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행사, 충북 서원청소년문화의집에서 유리를 활용한 환경공예, 전북 전주시 덕진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전통무예 고수가 가르쳐주는 호신무예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참가 비용, 신청 방법 등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이(e)청소년’ 누리집(www.youth.go.kr)이나 국립청소년수련시설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 네이버에서 ‘내가 사는 지역(시군구 이름)’과 ‘청소년활동’ 열쇳말로 검색하면 관련 정보를 볼 수도 있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청소년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배우고 도전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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