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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산타 막을게"…트럼프, 아이들과 통화서도 '정치 본색'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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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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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성탄절을 맞아 아이들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린이와의 대화에서도 정치적 활용을 잊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산타에게 추적기가 달려 있는 이유는 뭐예요?} 추적하는 건 좋은 산타인지 알기 위해서야. 우리나라에 나쁜 산타가 침투하지 않게 하려는 거란다.]

현지 시간 2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미국 곳곳에 있는 어린이들의 전화를 받는 크리스마스 연례 행사를 했습니다.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가 70년째 산타클로스의 경로를 가상으로 추적하고 있는데, 오클라호마 주에 사는 10살 어린이의 질문에 대통령이 답한 겁니다.

그런데 어울리지 않는 농담이 계속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오클라호마는 선거에서 잘해 줬어요. 펜실베이니아는 아주 좋아요. 우리는 세 번이나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겼지. 아마 너희 어머니가 투표를 잘 하신 것 같구나.]

인형을 갖고 싶어하는 소녀에게 자신이 지지해 온 화석 연료를 강조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산타가 뭘 줬으면 좋겠니? {석탄은 싫어요.} 깨끗하고 아름다운 석탄 말하는 거지?]


트럼프는 "하루 종일 이것만 할 수도 있다"며 즐거워했는데, 집권 1기 당시에는 '아직도 산타를 믿느냐'는 질문을 해 동심을 파괴했다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파괴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있는 급진 좌파 쓰레기들을 포함해 모두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성탄 인사를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The White House]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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