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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캐피탈, 신용등급 'BBB+'…중고차 금융 안정성 인정받아

뉴스1 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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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금융 이용객 90% 확보…협력 관계로 안정적 영업물량



국내 1위 중고차 직영 업체 케이카(K car)의 오프라인 직영점 전경(자료사진. 케이카 제공).

국내 1위 중고차 직영 업체 케이카(K car)의 오프라인 직영점 전경(자료사진. 케이카 제공).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381970)는 금융 계열사인 케이카캐피탈이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 'BBB+'를,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케이카캐피탈 설립 이후 구축한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중고차 금융 시장에서의 수익 창출 능력을 공인받은 결과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케이카캐피탈이 케이카와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케이카 금융 이용 고객의 약 90%가 케이카캐피탈을 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 말 3209억 원이었던 케이카캐피탈의 총자산 규모는 지난 9월 6659억 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우수한 수익성과 자산건전성도 요인이다. 케이카캐피탈은 신차 대비 수익성이 높은 중고차 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최근 5년 평균 조정 총자산순이익률(ROA)이 1.4%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9월 기준 연체율(+1M)은 2.3%로, 동종업계 평균인 3.8%를 하회했다.

재무 안정성 지표인 총자산 레버리지 배율은 4.0배로 동종업계 평균(5.2배)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사채 및 ABS 발행 등을 통해 조달 채널을 다각화하며 유동성 대응 능력도 양호하게 관리하고 있다.

케이카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BBB+ 등급 확정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케이카만의 독보적인 직영중고차 시스템과 연계한 금융 서비스가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중고차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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