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박서진, 아버지 몰래 배 팔아…부자 갈등 최고조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서진과 아버지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27일 방송에서는 뱃일 문제를 두고 팽팽히 대립하는 부자의 하루가 펼쳐진다.

박서진, 뱃일 막으려 배 처분…아버지 충격 속 갈등 격화 (출처=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은 동생 효정과 함께 삼천포를 찾고, 이 소식에 아버지는 몰래 집 안에 들여놓은 통발 줄을 숨기려 한다. 건강 문제로 인해 아들의 강한 반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통발 줄이 들통났지만, 박서진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이후 홀로 바다에 나간 아버지는 자신이 처음으로 소유하게 된 배가 감쪽같이 사라진 사실에 혼란에 빠진다. 오랫동안 다른 사람의 배를 빌려 뱃일을 해왔던 그에게 박서진이 마련해준 특별한 배였기에 충격은 더 컸다.

사라진 배를 찾아 삼천포 일대를 헤매던 아버지에게, 박서진은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는다. 뱃일을 완전히 막기 위해 아버지 몰래 배를 팔아버렸다는 것. 예상치 못한 고백에 아버지의 분노와 상실감은 극에 달했고, 두 사람의 갈등은 폭발하게 된다.

'살림남'은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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