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잡코리알바몬'이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해 유튜브 '실버버튼'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잡코리알바몬은 두 패밀리 브랜드를 하나로 결합한 채널로, 정규직과 비정규직 구직자를 아우르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왔다. 특히 전 세대의 일과 커리어에 관여하는 브랜드라는 정체성에 트렌드를 가미한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공채 시즌에 맞춰 채용 동향과 취업 트렌드를 전하는 라이브 콘텐츠 '잡코리아TV'를 비롯해 실제 잡코리아·알바몬 마케터 업무 관련 에피소드까지 쌓아 구직자 궁금증을 해소하고 직장인들 사이에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MBTI, 밸런스게임, 김씨네과일 협업 등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젊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기반한 차별화된 TVC 캠페인 전략도 구사했다. '잡코리아는 이직 중'이라는 문구로 이직 시대 브랜드 존재 가치를 설명하는 한편, '일하는 모든 이를, 세상의 모든 일을 리스펙트' 캠페인으로 남녀노소 모든 일하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캠페인 영상은 공개 직후 단기간 조회 수 100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누적 조회 수는 2000만회 이상이다. 직장인과 알바생의 현실적인 일상을 조명하고 일의 가치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11월 수능 종료에 맞춰 공개한 '알바투어' 캠페인 영상 역시 통합 조회 수 2000만회를 목전에 두며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알바몬 플레이리스트 전문 채널 '모니팝' 역시 지난 4월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해 잡코리아는 10만 구독자 채널을 2개 보유한 기업이 됐다. '알바할 때 들어줘'라는 콘셉트로 알바생 맞춤형 플레이리스트와 음악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니팝은 MZ세대 마음을 관통하며, 댓글을 중심으로 교감할 수 있는 참여형 채널로 자리 잡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실버버튼 획득은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딩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와 진심을 담은 메시지가 대중적인 공감을 얻은 결과"라며 "창립 3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고객 브랜드 경험 확장은 물론 AI 중심 서비스로 이어지는 경험까지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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