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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비상 탈출 장치 논란…美 NHTSA 결함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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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테슬라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안전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NHTSA의 조사 결과에 따라 리콜이나 디자인 변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 테슬라]

테슬라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안전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NHTSA의 조사 결과에 따라 리콜이나 디자인 변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 테슬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모델3의 비상 탈출 장치 결함 여부를 공식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동 도어 개폐 장치가 비상 상황에서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약 18만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NHTSA는 최근 몇 건의 치명적인 충돌 사고에서 승객이나 구조대원이 차량 문을 열기 어려워 구조가 지연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결함 조사국(ODI)은 "기계식 도어 릴리스가 숨겨져 있으며, 비상 상황에서 직관적으로 찾기 어렵다"는 청원을 접수하고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대상은 2022년형 테슬라 모델3로, 약 17만9071대가 해당된다. 테슬라의 전자식 도어 핸들은 차량 전원이 차단되면 작동하지 않으며, 이 경우 수동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청원자들은 해당 장치가 충분히 직관적이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조사 단계에서는 1건의 부상 사례만 공식 연관된 것으로 보고됐지만, 블룸버그와 포스트의 조사에 따르면 여러 치명적인 사고에서 도어 핸들 디자인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번 조사는 '결함 청원' 단계로, NHTSA는 문제의 심각성을 평가해 청원을 승인하거나 기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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