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순천 소재 동부지역본부에서 동부권 송년 기자 브리핑을 열고 동부권 미래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2026년 동부권 석유화학·철강 등 고도화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다가오는 병오년(丙午年)을 '동부권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역량과 강점을 극대화해 도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김 지사는 최근 순천에 있는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부권 미래발전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지역경제 핵심인 석유화학·철강 산업을 인공지능(AI)·탈탄소·고부가 기술로 고도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배터리·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해 신산업 성장축을 만들 계획이다.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해 광양시·순천시 일원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미래 첨단 국가산단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것.
더욱이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의 거점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 개최하고 2028 G20 정상회의, 2028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세계유니버시아드 유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리산권 K-사찰 여행거점, 글로벌 갯벌 생태벨트, 여수 전라좌수영 진남관 중심 이순신 호국문화관광벨트, 순천 K-디즈니 등 조성에도 나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동부권의 바다와 대지, 산업현장에는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도민의 땀과 헌신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부권 비전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호남취재본부 한승하 기자 (hsh6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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