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80 자료=아시아나항공 / 그래픽=박종규 기자 |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아시아나항공에서 임직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오후 사내에 개인정보 유출 통지문을 긴급 공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통지문에서 지난 24일 해외 서버의 비인가 접근을 통해 사내 인트라넷 텔레피아에 대한 외부의 비인가 접근(해킹)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콜센터 등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1만여명의 인트라넷 계정과 암호화된 비밀번호, 사번, 이름, 부서, 직급,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다만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 정보 관련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유출 사실 인지 즉시 불법 접근 경로를 차단했으며, 임직원과 관계 기관에 신속히 알린 후 시스템 관리자 계정 패스워드 변경 등 필요한 보호 조치를 적극 시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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