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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가격을 진짜 움직이는 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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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성장 동력을 만드는 요소는 무엇일까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성장 동력을 만드는 요소는 무엇일까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은 종종 정치적 사건, 규제, 기관 도입 등 서사적 요인으로 설명된다. 그러나 최근 1년간 가격 지속성은 헤드라인보다 측정 가능한 자본 흐름, 유동성, 온체인 행동에 의해 좌우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대선 이후 비트코인은 56% 급등했지만, 선물 미결제 약정 증가와 현물 수요 부족으로 지속성이 제한됐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유일하게 서사와 데이터가 일치한 사례로, 2024년 350억달러, 2025년 220억달러가 유입되며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ETF가 만능 해결책은 아니었으며, 유입이 둔화되면 가격 모멘텀도 함께 약해졌다.

유동성, 특히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유입은 가용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유입이 증가하면 시장이 공급을 흡수해 지속적인 상승이 가능하지만, 유입이 줄어들면 상승세가 쉽게 무너진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50% 감소하며 시장의 구매력이 약화된 상태다.

장기 보유자의 매도도 가격 확장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2025년 비트코인-금 비율이 절반으로 감소했으며,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에 의하면 장기 보유자가 하루 10억달러 이상을 매도하며 상승 여력이 축소됐다.

결국, 암호화폐 시장에서 서사는 변동성을 유발하지만, 지속적 상승을 위해서는 자본과 유동성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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