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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다중 항체·이뮤노카인 약물에 대한 관심 높아질 것-유안타

이데일리 권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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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유안타증권이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에 대해 “전임상 데이터 등을 통해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Multi-AbKine은 PD-1 항체와 TAA(종양 연관 항원), VEGF, 면역관문 등을 타겟하는 항체가 결합된 이중 항체에 추가적으로 IL-2와 같은 면역 활성 싸이토카인을 결합한 다중항체 싸이토카인 융합체 플랫폼”이라며 “Multi-AbKine에 적용되는 PD-1 항체는 동사가 개발 중인 아크릭솔리맙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크릭솔리맙은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 니볼루맙(옵디보) 대비 PD-1 단백질에 결합하는 면적이 크며 높은 결합력과 결합 지속력에서 장점이 있다”며 “2024년 이보네시맙(PD-1xVEGF), BNT327(PD-L1xVEGF)이 PD-(L)1 기반 이중 항체의 임상에서 키트루다 대비 우수한 임상 결과를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후 MSD, BMS 등 빅파마들은 PD(L)1xVEGF 이중 항체 파이프라인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025년 ASCO에서 이노벤트바이오는 IBI363(PD-1xIL-2)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공개했으며, 10월 다케다제약과 IBI363을 포함한 3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114억 달러 규모의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며 “PD-(L)1 기반 다중 항체 및 이뮤노카인 약물들에 대한 시장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Multi-AbKine 플랫폼을 적용한 파이프라인은 현재 후보 물질을 도출 중으로 2026년 AACR에서 2개 파이프라인 데이터와 동사 IL-2 단백질 경쟁력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동사는 IL-2Rα(CD25)에 대한 결합력을 낮춰 IL-2Rα 발현이 높은 조절 T 세포(Treg)의 활성 가능성을 낮추는 접근으로 Treg 활성화에 따른 종양 미세환경에서의 면역 항암 효과를 낮추는 영향을 줄이는 접근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만 종양 미세 환경에서 존재하는 CD8+ T 세포 또한 IL-2Rα 발현이 높아 효과적인 면역 항암 활성을 위해서는 적절한 IL-2Rα 결합력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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