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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평화 대화" 호소에도…러·우, 성탄절 공습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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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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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오 14세 교황이 취임 후 첫 성탄절을 맞았습니다. 4년째 이어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성탄절에도 총성은 이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푸틴이 사라지기를' 소원했고, 러시아는 '증오에 가득 찼다'며 야만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즉위한 레오 14세 교황이 첫 성탄 메시지에서 우크라이나를 언급했습니다.

[레오 14세/교황 : 우크라이나의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합시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레오 14세/교황 : 무기의 소리가 멈추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헌신 속에서 관련 당사자들이 진실하고 직접적이며 존중하는 대화에 나설 용기를 찾기를 바랍니다.]

우크라이나는 성탄절인 25일에도 러시아의 전쟁 자금원인 에너지 시설을 공격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성탄 메시지) : 오늘 우리 모두는 하나의 꿈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함께 하나의 소원을 빌어봅니다. '그가 소멸하길.']

'그가 소멸하길'이라는 표현을 두고 푸틴 대통령의 사망을 기원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러시아는 즉각 발끈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해당 발언에 대해 "야만적이고 증오에 가득차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이 불안정한 사람으로 보였다며 '정치적 외교적 수단으로 적절한 결정을 내릴 능력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 이화영 영상디자인 최석헌]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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