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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지주, 대형은행들과 격차 줄일 것…목표가 12%↑-신한

이데일리 김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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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6일 iM금융지주(139130)에 대해 주요 대형은행들과 밸류에이션 격차를 축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 9000원으로 기존 대비 11.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실적 추정치 변동은 미미함에도 밸류에이션 할인율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 연구위원은 “주요 대형은행의 2025 회계연도 예상 총주주환원율은 50%를 상회하며 향후 추가 개선 폭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반면 iM금융지주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순자산비율(PBR) 0.41배의 낮은 가격대에서 타행들과 밸류 격차 축소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중소은행의 상대적 강세가 뚜렷하다”며 “주가연계증권(ELS) 등 각종 과징금 이슈에서 자유롭고 환율 상승에 따른 손익 및 자본비율 민감도도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주요 대형은행의 2025 회계연도 예상 총주주환원율이 5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향후 개선 폭 측면에서 중소은행의 투자 매력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 연구위원은 “IM금융지주의 4분기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은 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전분기 연체이자 회수 등 일회성 요인 소멸로 순이자마진이 6bp 하락하고 원화대출 성장률도 0.2%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순이자이익이 소폭 감소하는 가운데 비이자이익도 유가증권 평가손발생 등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반면 계절적 판관비를 제외한 대규모 비용 이슈는 부재하다”고 설명했다.


은 연구위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을 위한 연말 추가 배당금 지급이 예상된다”며 “주당 배당금은 720원으로 총주주환원율 38.0%(현금배당 25.0%+자사주 13.0%) 달성이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이어 “현 주가 기준 결산 배당수익률은 4.6%”라며 “이와 함께 자본잉여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을 통한 감액 배당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산배당 지급으로 연말 보통주자본비율은 12%를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수익성 및 자본비율 관리 중심의 경영 기조 하에서 점진적인 주주환원 규모 확대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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