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메가터치, 주요 고객사향 공급 확대로 실적 회복 구간 진입-NH

이데일리 권오석
원문보기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NH투자증권이 메가터치(446540)에 대해 “그동안 전방산업이 부진했던 영향으로 2025년 실적 역성장은 불가피하나, 실적 바닥은 다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주요 고객사향 공급 물량 확대로 실적 회복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가터치는 반도체 테스트용 및 2차전지 충방전용 PIN 생산업체로, 반도체 PIN은 웨이퍼 테스트에 사용되는 프로브카드의 부품인 인터포저, 패키징 테스트에 사용되는 소켓의 부품인 포고핀으로 구분한다”며 “반도체·배터리 전방산업이 동시에 부진했던 영향으로 2025년 실적 역성장은 불가피하지만, 최악의 국면은 통과하는 중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업황이 특히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4Q25(2025년 4분기)부터 실적 회복세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반도체 테스트 부품 업체 전반의 회복이 2Q25(2025년 2분기)부터 시작된 것에 비해 회복시점이 다소 지연된 이유는 주요 고객인 W사의 핀 내재화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품질 이슈로 해당 전략이 중단되며 동사의 공급 물량이 다시 늘어나는 중이다. 한편 2년 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한 F사향 공급도 안정적으로 확대돼 매출 비중은 2024년 10%→2025년 20%→2026년 35%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반도체 부문의 현재 수주 잔고는 약 100억원으로 분기 최고치 경신 중이며, 리드타임은 약 2개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황 연구원은 “가동률은 full-capa(전체 가동)에 근접했으며, 수작업 위주의 조립공정이 병목으로 작용한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자동화 설비 투자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 Capa(생산능력) 확장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6년 반도체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성장률 50%를 기록하며 전사 실적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오타니 WBC 출전
    오타니 WBC 출전
  2. 2통일교 신천지 특검
    통일교 신천지 특검
  3. 3김영대 추모
    김영대 추모
  4. 4우수의정대상 수상
    우수의정대상 수상
  5. 5젤렌스키 트럼프 회담
    젤렌스키 트럼프 회담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