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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직접 밝힌 크리스마스 소원은 무엇일까.
리버풀은 2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격돌한다.리버풀은 승점 29점으로 5위, 울버햄튼은 승점 2점으로 20위에 위치해 있다.
해당 경기를 앞두고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네 슬롯 감독의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했다. 슬롯 감독은 최근 발생한 알렉산더 이삭의 부상 이탈에 대해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알렉산더 이삭을 당분간 활용하지 못하게 된 것은 분명 큰 실망이다. 부상을 당하던 순간에도 그가 보여줬던 움직임과 결정력, 전반적인 퀄리티를 생각하면 그의 공백은 매우 큰 타격"이라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마스 소원이 허락된다면, 이삭이 최대한 빠르고 완벽하게 회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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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은 지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미키 반 더 벤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됐지만, 착지 과정에서 발목에 통증을 느낀 그는 결국 전반을 마치고 교체됐다. 이후 정밀 검사 결과 발목 부상과 함께 비골 골절이 확인돼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로서는 정확한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슬롯 감독은 시즌 내내 이어진 부상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당분간은 이삭뿐만 아니라 여러 이유로 출전이 불가능한 선수들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는 올 시즌 내내 반복돼 온 이야기이며, 우리는 그 안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슬롯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의 치열함을 짚으며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선 작은 차이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우리는 그런 순간들을 이전보다 더 잘 관리하고 있다. 이 흐름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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