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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빼더니 수위도 올랐다” 홍현희, 인간 트리 변신에 PD까지 넘어졌다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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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은 빠졌지만 웃음의 밀도는 더 올라갔다. 홍현희가 10kg 감량 후 ‘인간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하며 촬영 현장을 한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25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크리스마스에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현희는 결혼 후 첫 크리스마스를 맞아 홈파티를 준비하며 “색다른 트리를 보여주겠다”며 의미심장한 예고를 던졌다. 그는 “이건 내 영혼을 갈아서 만든 트리”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본격적인 준비 끝에 등장한 홍현희의 선택은 ‘인간 트리’였다. 최근 59kg에서 49kg으로 약 10kg 감량에 성공한 그는 각종 장식과 소품을 온몸에 주렁주렁 달고 크리스마스트리로 분장해 나타났다. 문제는 그 순간 벌어졌다.

홍현희가 10kg 감량 후 ‘인간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하며 촬영 현장을 한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사진=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홍현희가 10kg 감량 후 ‘인간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하며 촬영 현장을 한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사진=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예상보다 강력한 비주얼에 촬영 중이던 PD가 뒷걸음질을 치다 넘어졌고, 카메라까지 함께 쓰러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현장은 웃음으로 뒤집혔다. 이를 지켜보던 아들 준범과 친구 하임이 역시 놀란 듯 입을 막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체중은 줄었지만 몸개그의 파괴력은 오히려 배가된 셈이었다.

홍현희는 앞서 “앞자리가 4로 바뀐 걸 20년 만에 처음 봤다”며 다이어트 성공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목표를 세운 감량이 아닌 생활 루틴과 식습관 변화의 결과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나 이날만큼은 관리된 몸보다 ‘예능 본능’이 먼저 반응했다.


분장을 마친 뒤 홍현희는 “몸살 날 것 같다. 계획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며 웃픈 한숨으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다이어트는 성공이었지만, 크리스마스 현장은 예상 밖 사고로 기억될 하루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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