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정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핵심 공약인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 개정안이 당내 투표에서 부결되자 즉흥적으로 기자회견을 연 적이 있지만, 미리 일정을 잡아 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대표는 지난달 9일 정치권에서 관행으로 여겨졌던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도 생략하고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2차 종합특검법’의 추진 방향과 ‘통일교 특검법’ 관련 쟁점에 대한 당의 입장 설명하고 법왜곡죄 등 사법개혁안 처리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국회 통과 등 올해 입법 성과를 공유하고, 이들 법안을 두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한 국민의힘을 향해 비판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불법계엄 1년이자 취임 100일인 지난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절연이나 계엄 사과 메시지 없이 계엄을 정당화하는 입장을 밝혀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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