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어젯(25일)밤 서울 강동구 굽은다리역 근처 상수도관이 파열돼 한때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서울 중구 충무로역 인근 건물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오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로 곳곳에 물이 흥건히 고여 있습니다.
어제(25일) 저녁 8시쯤, 서울 강동구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 인근 상수도관이 파열돼 한때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영하 10도 가까이 뚝 떨어진 강추위에 흘러넘친 물이 빠르게 얼어붙었고,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시민들이 한때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목격자> "오토바이도 넘어지고 그러는데…지금 사람들 넘어지고 막 그래요."
현장 관계자는 "소화전으로 연결되는 상수도관이 노후화된 상태에서 강추위에 파열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동구청은 고인 물을 모두 빼낸 뒤 약 5시간 만에 파손된 상수도관을 복구했으며, 도로가 얼지 않도록 염화칼슘도 살포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40분쯤에는 서울 중구 필동에 있는 14층짜리 건물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28대와 인원 100명을 투입해 1시간 1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0명이 구조되고 7명은 스스로 몸을 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화면제공 서울 중부소방서]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편집 윤현정]
#한파 #사고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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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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