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대구시, 도시정비에 주거생활권계획 본격 도입

헤럴드경제 김병진
원문보기
기본계획 변경안 설명 판넬.[대구시 제공]

기본계획 변경안 설명 판넬.[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주거생활권 개념을 본격 도입해 도시정비에 활용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가 내년 중 확정될 예정인 ‘2030 대구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는 대구시 도시공간을 55개 주거생활권으로 나누는 내용이 담겼다.

대구시는 인구, 경제활력, 사회안전, 교통, 공공서비스, 주거환경 6개 지표를 기준으로 도시공간을 55개 주거생활권으로 나누고 이를 지역 생활여건 개선 방향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또 도시정비단위를 137개의 블록으로 설정하고 건축물 노후도 등을 분석해 관리유도, 정비유도, 정비촉진 3단계 정비 방향을 제안할 계획이다.

5년마다 일괄 지정하던 ‘정비예정구역’ 방식을 탈피하고 주민들이 직접 설정한 구역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변경안에는 용적률 인센티브 현실화 방안,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사전타당성검토제 도입 등이 담겼다.


대구시는 오는 30일 주민 공람에 이어 대구시의회 의견 청취,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변경된 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주거정비 혁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인 주거생활권계획 도입을 통해 정비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 행복이 넘쳐나는 활력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