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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위에 물이 콸콸…서울 시내 상수도관 파열, 도로 침수

헤럴드경제 문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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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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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겨울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서울 강동구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도로가 결빙됐다. 강동구는 5시간 만에 도로를 복구했다.

25일 강동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쯤 굽은다리역 인근 수도관이 파열돼 도로로 물이 넘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인근 도로를 통제한 가운데 강동구 등이 복구 작업을 벌였고 빗물받이를 열어 도로에 고인 물을 빼 5시간 만에 복구했다.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 가운데 흘러넘친 물이 곧바로 얼어붙으면서 시민들은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동구청은 복구작업을 마치고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했으며 추위로 상수도관이 파열됐는지 등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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