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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는 3분의 1·고용유연성 뛰어나···"집중 근무 가능"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박세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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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LG. 베트남에 R&D센터 구축
태조엔지니어링 “젊은 인재는 근무환경 봐”
금융상품 가입 취소 막는 ‘무한 클릭’ 제재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R&D 오프쇼어링 가속: AI발 개발자 수요 급증으로 KT,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이 베트남에 R&D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개발자 인건비가 국내의 3분의 1 수준인 데다 52시간 근로 제한 등 고용 규제에서 자유로워 기업들의 이동이 빨라지는 모습이다.

■ 중소기업 복지 혁신: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태조엔지니어링이 자율근무제와 재택근무 40%, 워케이션 숙소 제공 등 파격적인 복지 정책으로 연간 이직률을 10% 이하로 낮췄다. 직원 의견 조사에서 70% 이상이 '이직 의향 없다'고 답할 만큼 조직문화 혁신이 인재 확보의 핵심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 시 다크패턴(소비자의 비합리적 의사결정을 유도하는 눈속임)을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가입 취소를 막기 위한 복잡한 절차, 감정 자극 표현, 숨겨진 비용 안내 등이 내년 4월부터 제재 대상이 된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인건비 3분의 1에 고용유연성 뛰어나···“집중 근무 가능”

- 핵심 요약: AI발 개발자 수요 증가로 KT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베트남에 R&D 거점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2년 하노이 인근에 2000명 이상 규모의 R&D센터를 준공했고 LG전자도 1000명 이상의 연구 인력을 보유한 베트남 법인을 운영 중이다. 베트남 개발자의 월급은 국내의 3분의 1 수준(6년 차 기준 205만 원)이며, 국제프로그래밍경시대회(ICPC)에서 118개국 중 19위를 기록할 만큼 실력도 검증됐다.

2. “복지가 中企 경쟁력···젊은 인재는 환경 보고 와”

- 핵심 요약: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태조엔지니어링이 자율근무제와 스마트오피스, 주 1회 이상 재택근무를 도입해 재택근무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속초·여수·군산 등지에 직원 전용 무료 숙소를 마련하고 10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1개월 장기 휴가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업계 평균을 웃돌던 이직률이 10% 이하로 낮아졌고 청년 채용 비중도 30% 이상으로 확대됐다.

3. 해지하려면 ‘무한 클릭’···금융상품 다크패턴 금지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 시 다크패턴을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다크패턴은 온라인의 제한된 화면에서 소비자의 비합리적 의사결정을 유도하는 행위로, 속임수 질문이나 취소·탈퇴 경로를 복잡하게 만드는 행위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감정을 자극하는 표현으로 특정 행동을 유도하거나 가격을 낮게 표시한 뒤 숨겨진 비용을 안내하는 행위도 포함된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프로야구·e스포츠 품은 네카오···팬덤 비즈니스 본격화

- 핵심 요약: 네이버와 카카오가 스포츠 팬덤을 겨냥한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KBO 구단 삼성 라이온즈의 공식 굿즈 기획·제작·유통을 담당하며, 이를 위해 스포츠커머스사업팀을 신설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리그오브레전드’ 한국리그 LCK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중계권을 확보했다.

5. 글로벌 시장이 흔든 광고판···K뷰티 모델 경쟁 불 붙었다

- 핵심 요약: K뷰티 시장에서 글로벌 광고모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티르티르는 BTS 뷔를, 아모레퍼시픽 헤라는 스트레이키즈 필릭스를, 라네즈는 BTS 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과거 여성 배우나 아이돌 중심이던 화장품 광고와 달리 최근에는 남성 K팝 아이돌이 더 강력한 확산력과 구매 전환 효과를 만들어내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K팝 스타와의 협업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해외 매출 확대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6. 서학개미 돌아오라더니··· 허점 투성이 대책에 벌써 ‘우려’

- 핵심 요약: 정부가 환율 상승세를 잡기 위해 내놓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제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RIA는 해외 주식 매각 후 국내 주식에 1년 이상 장기투자할 경우 매도금액 5000만 원 한도로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그러나 투자자가 여러 계좌를 운용할 경우 다른 계좌에서 국내 주식을 팔아 해외 투자에 재활용할 수 있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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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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