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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행안부 지방재정분석 평가 서울시 자치구 1위…특별교부세 1억 확보

헤럴드경제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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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전국 243개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획득
종합 분야에서 서울시 1위 자치구로 선정…특별교부세 1억 원 확보
지방세, 세외수입, 공기업 부채비율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지방재정분석 평가’ 종합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서울시 1위 지자체로 선정되고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지방재정분석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 분야에서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의 14개 지표를 분석해 재정 운용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영등포구는 올해 ‘종합 분야’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의 ‘지방세 수입 증감률’은 전년 △2.12%에서 8.89%로 크게 개선돼 유형 평균(유사 규모 지자체) 2.86%와 전국 평균 0.52%을 상회하며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세외수입 체납액 증감률’도 0.28%에서 △41.65%로 대폭 개선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공기업 부채비율’은 73.79%로 유형 평균 154.38%를 크게 밑돌아 안정적인 재정 구조를 유지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구는 이러한 성과가 세입 기반 확충과 체계적인 세원 관리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관리 전반에서 징수체계를 정비하고, 탈루·누락 세원 발굴과 비과세·감면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체납관리 고도화와 적극적인 납부 독려를 통해 주요 세입 지표가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필수경비 증가 등 재정 여건 변화 속에서도 재정 운영의 균형을 유지하고, 공기업 재무구조 개선과 체계적인 부채관리를 병행해 안정적인 재정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보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책임 있는 재정 운영 원칙을 일관되게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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