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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리버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와 연결됐다는 소식이다.
이삭은 지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미키 반 더 벤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됐지만, 이삭은 착지 과정에서 발목에 통증을 느끼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이후 정밀 검사 결과, 이삭은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으며 비골 골절까지 동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정확한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고, 당분간 전력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아르네 슬롯 감독은 "부상 기간은 꽤 길어질 것이다. 몇 달은 걸릴 것 같다.이러한 부상은 선수 본인에게도, 그리고 팀에게도 매우 큰 실망"이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리버풀이 1월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남은 시즌 동안 알렉산더 쇠를로트를 임대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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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를로트는 1995년생 노르웨이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자국 클럽인 로센보르크 BK에서 유스 생활을 거쳐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재능을 인정받아 2018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했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쇠를로트는 PL에서 단 16경기 출전에 그쳤고,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여러 클럽을 거치며 임대 생활을 이어갔고, 현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는17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고 있다.
195cm, 94kg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춘 그는 공중볼 경합과 제공권에서 강점을 지닌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큰 체격에도 불구하고 주력과 연계 플레이가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플레이 패턴이 다소 단조롭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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