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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첨단산업 전문양성인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오픈

중앙일보 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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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첨단산업 인재혁신센터


첨단산업 분야에서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교육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양성인’ 제도가 기반을 갖추고 본격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전문양성인 등록 공고는 지난 3일부터 상시 접수 중이며, 첨단산업 분야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등록신청을 받고 있다. ‘전문양성인’ 제도는 현장 경험을 교육으로 이어주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은 전문양성인 등록을 위한 등록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향후 교육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제도 이행에 나선다. 전문양성인 제도는 올해 1월 17일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인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최신 기술을 교육에 반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대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됐다.

법령에 따라 첨단산업 분야에서 ▶기술사·기능장 자격 취득자 ▶학사 학위 취득 후 실무경력 10년 이상인 자 ▶전문학사 취득 후 실무경력 13년 이상인 자는 등록심사와 등록 교육 이수를 통해 전문양성인이 될 수 있다. 기존 학력 중심 요건을 완화함으로써 현장에서 검증된 ‘경력 기반 전문가’에게 교육자로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통로를 마련한 것이다.


KIAT는 전문양성인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 시행에 맞춰 ‘첨단산업 인재혁신센터’로 지정돼 제도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첨단산업 인재혁신센터는 산업계 전문가가 훌륭한 교육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제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재정적·비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무리 뛰어난 현장 전문가라도 교육은 별도의 준비가 필요한 만큼, 첨단산업 인재혁신센터는 전문양성인을 위한 온·오프라인을 병행 등록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온라인 교육과정은 ▶전문양성인 제도 소개 ▶교육 대상에 대한 이해 ▶교수계획서 등 제작·검토 ▶강의 스킬 이론 등 강의 준비에 필요한 이론과 기초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프라인 교육과정에서는 ▶강의 스킬 실습 ▶모의 발표 및 실습 ▶교수계획서 등 검토·보완 및 확정 등을 통해 실제 강단에 설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진다.

류장훈 중앙일보M&P 기자 ryu.ja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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