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충북·세종(26일, 금)…올겨울 들어 가장 추워, 제천 -15도

서울과 경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추위에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두른채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도 이상 떨어지며 대체로 춥겠다고 밝혔다. 2025.12.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세종ㆍ충북=뉴스1) 손도언 기자 = 26일 충북·세종 지역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제천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고, 나머지 충북 10개 시·군과 세종시도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15도, 음성·괴산 -14도, 단양·충주·진천·보은 -13도, 증평·옥천·영동·추풍령 -12도, 세종·청주 -11도 등 -11도에서 -15도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단양 -5도, 제천·충주·음성·진천·증평·괴산 -4도, 보은·추풍령 -3도, 세종·청주·옥천·영동 -2도 등 -5도에서 -2도 전날보다 7도가량 떨어지겠다.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날씨는 올해 들어 가장 춥겠다"며 "바람도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져 종일 한파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28일까지 강추위가 계속되다가, 다음 주 월요일인 29일부터 기온이 누그러들겠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