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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철강·이차전지' 투자로 초일류 기업 도약

아주경제 이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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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재무구조 개선·본원 경쟁력 강화 집중
美 제철소 투자로 글로벌 철강 위기 대응나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4월 29일(현지시간) 그룹의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 포스코퓨처엠과 GM 합작 양극재 생산법인인 캐나다 ‘얼티엄캠(Ultium CAM)’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4월 29일(현지시간) 그룹의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 포스코퓨처엠과 GM 합작 양극재 생산법인인 캐나다 ‘얼티엄캠(Ultium CAM)’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초일류 소재기업 도약을 위한 '2코어(Core)+뉴엔진(New Engine)'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 후 철강, 이차전지소재, 신사업 중심으로 그룹 사업을 재편하는 중이다. 특히 그룹 재무구조 개선과 본원 경쟁력 집중을 위해 적자가 지속되거나 투자 목적을 상실한 사업에 대한 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실제 포스코그룹은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총 63건의 구조 개편 프로젝트 통해 1조4000억원의 현금을 창출했다. 아울러 2027년까지 63건의 추가적인 구조 개편으로 1조2000억원의 현금을 추가 창출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력인 철강사업의 경우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통한 성장을 예고했다. 이를 위해 고성장·고수익 지역인 인도·미국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제출소 건설에 공동 투자하는 게 대표적이다.

이차전지소재 사업 밸류체인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리튬 자원 확보를 위한 1조1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약 1조원을 투자해 호주 대표 광산기업인 미네랄 리소스가 신규 설립하는 중간 지주사의 지분 30%를 인수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핵심 사업에 대한 미래 성장 투자를 통해 반세기를 넘게 이어온 제철보국을 넘어 이차전지소재 국산화로 국가 경제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이나경 기자 nak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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